해양경찰청 제8회 바다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가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통영 해양스포츠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해경 창설 60주년을 맞아 참가하는 어린이와 시민을 위해 해양경찰 헬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인명구조시범, 함정공개, 해양환경사진,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참가부문은 유치부(5~7세)와 초등부이며,  ‘바다’에 관한 소재로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 등을 이용하여 1인당 1점의 그림을 그려 출품한다. 응모된 작품은 대학교수, 초등학교 교사, 미술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우수작품을 심사․선정하게 된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상, 통영해양경찰서장상,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장상, 지역교육장상 및 지역단체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며, 수상작은 매년 작품집으로 제작해참가자는 물론 해양관련 기관․단체․업체․학교 등에 배부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해우리 해양환경교실(http://haeuri.kcg.go.kr)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통영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팩스 신청,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 어린이, 학부모 등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사랑을 담은 692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우수작 240점을 선정․시상한 바 있다.

거제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