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장승포지구대 이영근 순경(28세)이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채 연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한 30대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장승포지구대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13분경 능포동 소재 아파트에서 동생이 자살하겠다는 문자가 왔다는 형의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 자살기도자 김모(37)씨를 발견 119 구조대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통해 김씨가 주거지내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잠겨있는 아파트 현관문을 관리실과 협조해 비상키를 이용해 주거지에 진입, 착화탄과 연탄을 피우고 술에 취해 울고 있던 김씨를 발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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