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초등학교(교장 김성부) 5학년 119명은 지난 1일 전쟁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호국안보교실에 참가했다.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생동감 있는 교육을 추진해 지방의 국가수호기념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민족의 아픈 역사를 떠올려보고 군장메기, 태극기 만들기, 군가 부르기 등의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모(5년) 학생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지뿐만 아니라 고장 전체가 포로수용소가 됐다니 놀랐다”며 “앞으로 이런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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