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5월 거제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종전과는 다른 모습이 선을 보였다. 본 회의에 앞서 ‘시정뉴스’를 방영한 것. ‘시정뉴스’는 매월 시정소식을 간추린 뉴스로 제작해 거제시 홈페이지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시민에게 알리는 홍보수단으로 약 15분간 방영되고 있다. 이달부터 시행한 ‘시정뉴스’ 방영방침은 시 간부공무원은 물론, 전 공무원이 시민에게 시정을 홍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시민이 알지 못하는 시정은 시책으로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한다.”
지난 2월 취임한 서일준 부시장은 시정홍보의 중요성을 이 같은 표현으로 강조한다. 그만큼 시정홍보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시정홍보의 중요성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권민호 거제시장도 강조한 사항이다.
권 시장은 “각 부서에서 일하는 성과를 시민이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고 이로 인한 오해가 지속될 경우 행정의 신뢰성을 잃을 수도 있다”며 “언론의 부정확한 보도에 대해서는 바른 내용을 언론에 알려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좋은 시책추진으로 대대손손 이어갈 전통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며, 전염병 예방 만전, 봄철 관광객 맞이하기 준비철저 그리고 행정용어 순화로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