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노인복지센터(대표 심학수)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4일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경남 김해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행복한 나들이는 대우자원봉사단(회장 김영해)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한마음봉사회(회장 신정악)과 개인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나들이 중 버스 안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해 자원봉사자들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한림민속박물관 관람과 김해 클레이아트 미술관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동행한 양희동 부단장은 “10년을 이어온 행복한 나들이를 앞으로 10년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자기 체험에 참가한 김모 할아버지는 “나이가 들어 흙으로 뭔가를 만들어 본 것은 오랜만이다. 만들어 보니 옛날 생각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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