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 6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자존감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특강

"나무의 뿌리는 '나', 나무줄기는 '너', 나뭇가지는 '이웃', 나무의 열매는 '지구촌'이라고 생각하고 '나'라는 존재에 대한 기쁨과 '너'라는 모두와 함께 어울리며 '이웃'이라는 항상 바람직한 정직을 추구하며 '지구촌'이라는 남을 위해 나눌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는 지난 1일 6학년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교장선생님이 직접 특강에 나섰다. 이날 교장선생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나무에 빗대어 설명하며 넓은 마음으로 남을 포용할 줄 아는 삶을 살 것을 역설했다.
교장선생님은 특강에서 "내일(미래)의 나는 오늘을 만든다"면서 "우리의 후배를 도와주는 것이 바로 우리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중 한 가지다"라고 말했다.
또 "지금의 나의 생각에 따라 먼훗날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며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갖고 생활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교장선생님의 특강에 참여한 6학년 학생들은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진지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했다.
6학년 신예진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학교의 명예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매우 기쁘고 오늘 배운 것들을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에 참여한 거제초등학교 6학년 학생 모두는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바탕으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하겠다고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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