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거제 방문…거가대교관광지·국도5호선 현장 등도 점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2일 거제지역 주요 관광지 조성사업 개발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개발중인 거제 장목관광지와 거가대교 관광지, 거제-마산간 국도5호선 해상구간 등을 둘러보며 경남도 최낙영 문화관광체육국장, 권민호 거제시장, 경남도 강해운 건설방재국장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 및 당면 현안사항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장목관광지 조성과 관련 홍 지사는 "황포해수욕장 수변공간을 활용한 해양 레포츠시설, 요트 및 골프장 등 민간자본 유인을 위한 시설 도입으로 민자유치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장목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 1996년도 (주)대우건설의 민자유치로 시행돼 온 사업으로 2011년 (주)대우건설의 사업포기로 표류상태에 있다.
경남도는 최근 여건변화와 관광추세에 맞는 시설도입 및 사업추진을 위해 올 3월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중이다.
거제 조선산업·창원 기계산업·마산로봇랜드를 연계해 동남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거제-마산간 국도5호선 건설공사(L=24.7㎞)는 총 공사비 1조 2124억 원으로 현재 창원측 1·2공구(L=13.1㎞)는 마산로봇랜드 개장에 맞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 7월 착공해 정상추진 중에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거제지역 관광지 조성을 위해 건실한 사업시행자 발굴 등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거제시와 협의하는 등 관광지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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