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를 재배한 배모(65·여)는 올 3월부터 지난 4일까지 자신의 텃밭 100㎡에 양귀비 90주를 재배했다. 또 김모(61·여)씨는 올 4월부터 지난 2일까지 통영시 한산면 소재 섬 자신의 텃밭 390㎡에 양귀비 50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귀비는 중동성이 매우 강한 물질로 인체에 매우 유해하며 처음 복용시에는 쾌감을 주고 있으나 자주 복용할 경우 무감각, 무기력 해져 폐인이 되어가는 무서운 작물이며 몰래 경작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한편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양귀비 개화시기인 5월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마약류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고 인적이 드문 관내 도서지역 등 취약지역에 양귀비·대마 밀경작, 밀거래 행위와 투약·흡연·불법채취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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