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과장 김창민)에서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 치료율을 높이고 급격히 증가하는 암 발생률과 사망률 감소를 위해 2013년 국가 암 검진사업 실시한다.
올 1월부터 공단에서 검진대상자에게 검진표를 발송하고, 검진대상자는 10월말까지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대상은 만40세(1973년생)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항목은 5대암(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이다.
관내 19개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실시하며, 검진을 받고 싶은 의료기관에 미리 예약하여 검사에 필요한 안내를 받으면 된다. 의료취약지역인 면지역에는 출장검진을 이용할 수도 있다.
암 검진에서 암이 발견되면 건강보험료 납부기준에 따라 암치료비를 지원한다. 암 진단을 받더라도 국가 암 검진이 아닌 일반진료로 진단을 받게 되면 암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한편 2013년 국가암검진사업을 통해 암으로 확진 된 사람은 암환자 의료비가 지원되나, 일반진료로 암이 발견될 때는 암 의료비가 지원(3년간 최대 600만 원까지)되지 않는다.
2012년 현재 암검진을 통한 암발견은 63명(위암 26명, 대장암 15명,유방암 15명, 간암 6명, 자궁경부 1명)이다. 암환자 142명(의료급여 37명, 건강보험 63명, 폐암 36명, 소아암 6명)에게 1억 72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거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야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건강할 때 통보받은 안내문 확인을 통해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639-6215)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