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군은 지난 9일 오후 6시경 거제 ‘성로원’에서 잃어버린 다섯 살 아이(정신지체 2급)를 거제면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발견해 경찰서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사건 당일 이 군은 8교시 수업을 마친 뒤 집으로 가기 위해 근처의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다 길을잃고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 보호의 책임을 느끼고 파출소에 인계 ‘성로원’에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게 한 것.
한편 거제제일고 한 교사에 따르면 이 군은 평소 예의바르고 수업시간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성실한 학생인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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