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저녁 6시께 거제면 명진리 신모씨(44)가 방문 틀에 못을 박고 와이어 줄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이웃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인 신씨가 사고 일로부터 약 일주일 전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새벽까지 방에 불이 켜져 있어 의아하게 여긴 이웃주민이 몇 차례 방문했지만 문과 창문이 닫혀있어 다시 돌아갔다 지난 4일 문을 부수고 들어가 신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신씨가 혼자 살면서 평소 술을 많이 마셨다는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지난 4월 말경 신씨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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