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발위, 이달 안으로 정상운영
경남도 신발위, 이달 안으로 정상운영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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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영 도의회 의장 "의장직권 사용해서라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마무리" 확답

▲ 지난 9일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2012 우선지원대상신문사협의회가 경남도의회 김오영 의장을 만나 올해 지역신문 지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조례개정, 위원회 구성 등의 문제로 5개월째 파행을 겪고 있는 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위원회 2013년도 사업이 이달 안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오영)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혔기 때문이다.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2012 우선지원대상신문사협의회(회장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대표·이하 협의회)는 지난 9일 협의회원들과 함께 경남도의회를 항의 방문, 김오영 도의회 의장을 만나 올 경남신발위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요구했다.

이날 김명관 회장은 "2013년도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협의회에서 1개월 가까이 정산을 서둘렀지만 조례 개정 등의 문제로 5개월 넘게 파행을 겪고 있다"면서 "올해 사업이 더 이상 미뤄지지 않도록 도의회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려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오영 의장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위원회 구성 건은 의장 직권을 사용해서라도 이번주 안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면서 "이달 말까지는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올해 위원회 구성을 위한 민주적 절차과정에서 잡음이 일며 사업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며 "좋은 의도로 시작된 일이 오히려 지역신문에 피해를 준만큼 정식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 경상남도지역신문지원사업은 지난 2월7일 '경상남도 지역신문 발전 지원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사업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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