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올해 학교도서관 설치ㆍ시설개선비 10억원을 지원해 경남지역 중ㆍ고ㆍ특수학교는 올해 학교도서관 100%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의 경우 칠천초등학교와 수월중이 시설개선비로 2,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됐다.
이번 지원 사업이 완료되면 학교도서관 설치율은 초등학교 97.8%, 중학교 100%, 고등학교는 100%에 달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초등학교는 거제 칠천초등학교를 비롯해 △창원 회원·상북·마산중앙초등 △진주 봉원·도동초등 △사천 사남초등 △김해 관동·삼문초등 △거제 칠천초등 △양산 용연초등 △창녕 성산초등 △고성 동해초등 △산청 신안초등 △함양 함양초등 △거창 창남초등 △합천 영전초등학교 16개교다.
중학교는 거제 수월중ㆍ창원 마산동중ㆍ통영 중앙중·충무여중ㆍ김해 삼계중ㆍ밀양 밀성여중ㆍ하동 진교중ㆍ합천 초계중 8개교다.
고등학교는 마산고, 합포고, 거제상문고, 함안고, 창녕공업고 5개 학교이며 특수학교는 거제애광학교로 총 30개교를 선정해 사업내용에 따라 학교당 2,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2003년부터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학교도서관 설치와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소규모학교나 공간부족으로 인해 도서관 설치가 불가능한 학교와 통폐합 예정인 학교를 제외하고는 도내 모든 학교에 도서관을 설치해 학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도서관 지원사업으로 도내 모든 중학교(267개교), 고등학교(190개교), 특수학교(8개교)에는 학교도서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며 초등학교 493개교가운데 482개교가 설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학교도서관 설치 및 시설개선 사업을 지원한 결과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습관 향상,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과 연계 운영,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도서관이 교육 내실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초·중·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및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설치 및 시설개선 지원 사업에 30개교를 선정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