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박대영 사장 카이스터서 강연
삼성重 박대영 사장 카이스터서 강연
  • 거제신문
  • 승인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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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가보면 늘 새로운 상황이 펼쳐지고 매일 과제가 발생합니다. 이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그 분야 도사가 되는 것입니다. 현장 상황을 하나부터 열까지 파악하고 있으니까 선주들과 대화를 나눠도 막힘이 없습니다."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이 14일 대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열정락(樂)서'의 강사로 나섰다. 생산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통'답게 박 사장은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현장에서 업무를 익혀 온 탓에 사장실보다 현장이 더 익숙하고 편하다"고 말했다. 현장에 넘쳐나는 건강하고 거친 생기(生氣)때문이라는 것.

그는 이 현장의 생기에 매료된 나머지 지난 35년간 일에 빠져 살 수 있었다면서, 이 날 모인 대학생들에게도 현장 업무의 매력에 빠져 볼 것을 권했다.

한편 박대영 사장은 해양플랜트 분야 전문가다. 영업과 생산관리, 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삼성중공업의 해양사업을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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