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렴”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렴”
  • 거제신문
  • 승인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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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교통사고 장애학생 위로

김한표 국회의원과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김진환) 직원일동은 지난 16일 어머니와 함께 통학버스를 타려고 건널목을 건너다 덤프트럭에 치여 어머니를 잃고 자신도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한모(10)양을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 300만원은 한전 경남본부 직원들의 급여에서 매월 공제한 러브펀드에서 재원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직원들은 얼마 전 암수술을 받은 한 양의 아버지와 중학생 언니(14세), 세 살짜리 동생 등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한 양을 위해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한 양을 보살펴 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양은 지난 7일, 어머니와 함께 학교를 가던 중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25t 덤프트럭에 부딪쳐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한양은 왼쪽 다리를 잃었다.

특히 한 양의 어머니는 정신지체와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딸을 1학년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등굣길을 함께 했고 사건 당일도 25t 덤프트럭과 사고 나기 직전, 딸을 살리고 자신은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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