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교사랑,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선배가 있어 화제다. 언양마을 출신이면서 기성초등학교 15회 졸업생 신생윤리 연구소장 조순아씨가 그 주인공이다.
조 소장은 매년 모교이 후학들에게 학용품 세트를 기증하고 있다. 지난 1966년부터 무려 40여년을 한결같이 기증활동을 통해 후배 사랑, 모교사랑을 실천한 것.
조 소장은 “학용품 하나하나가 귀하던 시절이 있었다”며 “부지깽이로 글자를 쓰던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공부했던 옛 시절이 떠올라 조금이나마 우리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학용품을 기증해 오고 있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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