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따라 독서에 푹 빠져버렸어요"
"엄마 따라 독서에 푹 빠져버렸어요"
  • 최연희 학생기자
  • 승인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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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초, 학부모 독서동아리 '아이사랑 책마중' 지난 14일부터 시작
1~5학년 대상 월 2회 아침 활동시간 통해 각 교실 방문해 독서지도

따사로운 봄 햇살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기지개를 켠 것일까. 지난 14일 화요일 오전 일운초등학교(교장 허태열)에 어머니들이 몰려들었다. 어머니들의 독서동아리 '아이사랑 책마중'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서였다. '마중'의 의미(오는 사람을 나가서 맞이함)처럼 그림책을 읽어주는 어머니들의 활동으로 아이들을 즐거운 책의 세계로 맞이하자는 취지의 '아이사랑 책마중' 동아리는 백선경 교사와 11명의 일운초 어머니들로 이루어진 동아리이다.

어머니들은 1학년부터 5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달에 두 번 아침 활동시간을 이용해 각 반 교실을 방문해 그 학년의 수준에 맞는 책 읽어주기와 책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활동하고 있다. 활동이 끝나고 나면 어머니들은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독서토론 등에 대한 활동 내용 및 결과물을 '책읽는 경남(reading.gne.go.kr)' 독서동아리 코너에 올리고 있다.

이밖에도 아이사랑 책마중 동아리 어머니들은 토요 독서교실 프로그램, 독서행사지원, 여름방학 중 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독서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어머니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흠뻑 묻어있는 아이사랑 책마중 동아리의 활동으로 일운초등학교는 독서교육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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