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역사관광자원으로 옥포항에 정박 중인 임진란 거북선 2호의 안전시설물 설치 작업이 지난 21일 대우조선해양(주) 선거팀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하게 진행됐다.
옥포항의 강한 바람과 파도로부터 거북선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초 거제시에서는 임진란 거북선 2호의 고정을 위해 160kg 닻 2개를 앞쪽과 뒤쪽에 설치했다.
이는 전기풍 의원의 주선으로 대우조선해양(주)에 협조를 요청했고 전문가들의 분석으로 싱커용 콘크리트 반목을 해저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작업은 총 4척의 선박과 숙련된 기술인력 20여 명이 동원되어 약 3시간 동안작업이 진행됐으며 대우측에서 준비해 온 1.5t 콘크리트 반목 4개는 안전하게 해저에 투입해 거북선 앞 부분과 뒷부분으로 연결됐다.
한편 거제시는 관람을 위한 전기시설과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설치가 끝난 후 관람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