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초등학교(교장 허태열)가 5월을 맞아 학교 안팎을 새단장하느라 분주하다.

최근 일운면 지역은 급속한 개발에 따른 학생 수의 증가로 인해 일운초는 현재 학급당 학생 수가 기준을 초과하는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일운초는 거제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별관에 교실 3개를 증축하기로 결정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기간이 최소한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학기 중간에 공사를 하게 됐다. 이에 일운초는 공사시행사 측과 협의해 대형차량의 휴일 진입, 과다 소음발생 공사의 방과 후 시간 시공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가장 먼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로 인해 학생들에게 일부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지만 과밀학급을 시급하게 해소하려는 학교의 적극적 자세와 노력으로 올 여름이 지나고 나면 새단장한 모습의 일운초등학교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단장한 학교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과밀학급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일운초 학생들은 오늘도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각 선생님들의 배려 속에 내일의 일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연희 학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