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프로그램 만족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학교 교육프로그램 만족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 거제신문
  • 승인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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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성장 위해선 신뢰 필요

학교교육의 프로그램을 논하기에 앞서 학부모의 마음가짐부터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한다. 교육계나 학교가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한다면 학부모들이 믿고 기다려줘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새를 못 참고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식의 참견을 해대니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버틸 재간이 있겠는가? 학부모들 사이에 학교교육을 믿어주려는 의식이 자리 잡힌다면 프로그램의 질적 성장도 따라올 것이다.  장해용(56·고현동)

집중력 높이는 프로그램 개발해야

현재의 학교교육은 문제가 좀 있다. 매일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공부하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지루해질 수밖에 없다. 설령 수업방식이 재미있는 교사라고 하더라도 그 문제는 극복하기 어렵다. 그런데다 교육프로그램도 실질적으로 입시와 관련된 과목이 대부분이다보니 학생들의 압박감 또한 심할 것으로 생각된다.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꼭 필요하다.  김문장(45·사등면)

선진프로그램 본받았으면

선진국의 사례를 보면 해답이 나온다. 선진국의 교육프로그램을 보면 학창시절부터 적성을 찾을 수 있게끔 체계적인 교육을 한다. 그 덕분인지 취업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 우리나라도 선진국을 본받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교육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적성을 찾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한다면 기꺼이 지지할 생각이다.  김윤한(42 ·고현동)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필요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보편적으로 프로그램이 잘 돼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형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됐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전문성을 가진 교수나 대학전공자들과 연결한다든지 관련 기업과 협약을 해 체험위주의 참여를 유도한다면 프로그램의 질도 높일 수 있고 아이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는 선에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선화(45·중곡동)

활동적인 체험 프로그램 많아져야

요즘 아이들이며 학부모들은 활동적인 활동보다 정적인 활동을 선호한다. 하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보니 정적인 활동보다 부딪혀서 오감으로 느꼈던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공부, 학벌에 연연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학교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겠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단합되고 참신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실시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주영(23·장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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