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독자위원회 개최에 이어 직원들과 독자위원, 칼럼 필진 등의 단합과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경주에서 2013년 상반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달 24일과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민속공예촌을 둘러본 뒤 경주의 대표적 문화재이자 세계적 문화유산인 불국사를 찾았다. 불국사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1300여 년만에 석가탑에서 발굴된 진신사리의 최초 공개로 이날 불국사를 찾은 방문객들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감은사지와 읍천항을 둘러본 참석자들은 토함산유스호스텔에 숙소를 정한 뒤 거제신문에 대한 평가회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독자위원들과 직원들은 거제신문의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둘째날 일정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남산등반으로 시작됐다. 삼릉에서 출발해 금오봉을 거쳐 용장골로 내려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남산은 역사가 그대로 보존된 '야외 박물관'이라고 칭해도 아깝지 않았다. 3시간여 동안의 등반을 마치고 점심식사 후 경주 대릉원 일대를 둘러보며 1박 2일의 짧았던 워크숍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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