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상반기 언론윤리교육도 실시

상반기 워크숍에 이어 지난달 27일 '2013년 거제신문 상반기 언론윤리교육'이 본사 회의실에서 박행용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육은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강창덕 이사가 강사로 초빙돼 '취재보도와 언론윤리에 대한 일반적 인식'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창덕 이사는 "신문의 취재와 보도에 대한 윤리의식은 공익성을 충족시켜야 한다"면서 "언론의 본질상 사회비판과 감시를 위해 불가피하게 불법자료를 활용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바람직한 행위방식을 규정하는 규범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는 "언론에 대한 수용자의 신뢰가 떨어지는 현실에서 윤리적 언론이란 특정한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공정하게 진실을 전달하는 언론"이라면서 "언론인은 자신의 윤리적 선택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언론의 공공성은 민주주의의 한 축"이라며 "이는 공적인 기능에 충실하며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보도를 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