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초등학교(교장 이명기) 4학년 학생 42명은 지난 5일 현충일을 앞두고 순국선열에 대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 가까운 연초면 연사리 ‘연초면 충혼비’를 찾았다.
연초면 충혼비는 6ㆍ25전쟁에 참여한 연초면 출신의 35명의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53년 건립한 곳이다.
이날 학생들은 충혼비와 35기의 국군묘지 앞에서 학생 대표가 ‘순국선열께 바치는 편지’를 낭독하고 이어 학생들은 각자 국화 한 송이씩을 충혼비에 올리며 묵념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충혼배 참배를 하며 전쟁의 아픔과 희생으로 보여준 순국선열들의 나라 사랑에 대해 가슴 깊이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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