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제58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
거제시 제58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
  • 거제신문
  • 승인 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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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장ㆍ보훈가족ㆍ학생ㆍ시민 등 1000여 명 참석

거제시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충혼탑에서 권민호 시장을 비롯한 김한표 국회의원, 황종명 시의회 의장, 경찰서장ㆍ교육장ㆍ소방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및 가족ㆍ학생ㆍ군인ㆍ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 됐다.
 
이날 추념식은 개식에 이은 국민의례와 정각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이어 헌화및분향, 추념사, 헌시와 진혼시 낭송, 현충일 노래를 끝으로 약 45분간 진행됐다.

권민호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지금의 번영이 있기까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있었기 때문이며 후손들이 더욱 빛나는 일류도시 거제, 더 강건한 대한민국을 건설해 물려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한표 국회의원과 황종명 의장의 조사, 거제문협 진미령 씨와 거제중앙고3년 김성주 학생의 ‘그대들은 푸른단비가 되어’라는 헌시와 유족을 대표한 대한군경전몰유족회 유두리지회장의 진혼시 낭송에는 참석자 모두가 눈물을 훔치는 숙연한 분위기를 낳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거제대대 장병들의 추념식장 설치 등 노력지원과재향군인회 여성봉사단원, 고현중학교 학부모 사프론봉사단에서 스스로 자원봉사에 나서 행사장 주변 청결과 참석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거제시모범운전자회와 해병전우회에서 행사장 진입 교통지도와 거동불편 노약자를 행사장까지 수송하는 등 현충일 추념식 자원봉사 활동으로 호국보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갖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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