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회, 지난 10일 조직강화특위 보고 뒤 결정
14일까지 당협 새롭게 구성 후 운영위원장 선출
14일까지 당협 새롭게 구성 후 운영위원장 선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0일 조직강화특위 보고를 받고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 일치하지 않는 4개 지역(경남 거제시, 충남 논산·계룡·금산, 충남 아산, 충남 서산·태안) 등에 대해 기존 당협위원장을 미승인하고, 현역 국회의원(김한표 의원, 이인제 의원, 이명수 의원, 성완종 의원)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최고위원회는 지난달 13일 현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불일치 지역에 대해 당협위원장 임명을 보류했으며 이후 홍문종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는 하는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해 조직정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새누리당 경남도당 운영위원회 일정에 맞춰 14일 이전까지 거제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김 의원의 당협위원장 선출은 따 놓은 당상으로 보인다.
김한표 의원은 “그간 당내 문제로 인해 새누리당 당원 및 거제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많이 늦어지긴 했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새누리당 거제시 당원협의회를 개편해 단합된 모습을 당원 및 거제시민 여러분들께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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