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민ㆍ관ㆍ군 권역합동 방제훈련
통영해경, 민ㆍ관ㆍ군 권역합동 방제훈련
  • 거제신문
  • 승인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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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 오전 10시 통영시 광도면 안정공단 앞 해상에서 대형 기름유출사고를 가정한 ‘2013년도 권역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액화석유가스운반선에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입항하던 유조선이 다른 선박과의 충돌로 유조선의 화물탱크가 파공되어 화물유인 벙커유(B/C) 약 300㎘가 해상에 유출된 것을 가상했다.

이날 훈련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통영해양경찰서를 비롯하여 경상남도, 통영시, 마산지방해양항만청, 해군,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가스공사,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민간업체 등 총 17개 기관 단?업체가 참여하고 인원 140여명, 헬기 1대, 선박 22척, 오일펜스 1280m, 유회수기 5대 등이 동원되는 남해안권의 대규모 훈련이었다.

해경 관계자는 “천혜의 청정지역인 남해지역에 실제 유조선에 의한 대형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면 그 피해는 추산조차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하여 관계기관이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지역방제역량을 높이고 오염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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