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현근) 1학년 전체 학생과 교직원 등 180명은 지난 13일 부산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에버그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관람은 삼성중공업(주)과 거제공고의 산학협력 차원에서 관람료(R석 7만원), 운송버스, 도시락 등 일체를 삼성중공업(주)에서 제공했다.
에버그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02년 대만에서 발족하여 세계 도처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대만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프란츠 폰 쥬페의 ‘경기병’ 서곡, 타이완 민요 ‘당신의 이른 귀환에 대한 열망’,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e단조 등 13곡의 주옥같은 음악을 연주했다.
공연을 관람한 거제공고 1학년 장시웅 학생은“난생 처음 웅장한 극장에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면서 얻은 감동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