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섹, ECO MR 탱커 설계 및 자재 공급 수주
디섹, ECO MR 탱커 설계 및 자재 공급 수주
  • 거제신문
  • 승인 20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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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연료소모량 세계 최저인 신개념의 최적 선형 개발
LNG추진 선박으로 개조할 수 있는 'LNG-Ready' 개념의 첨단설계

▲ 지난 12일 샌디아고에서 디섹 이영만 사장(사진 왼쪽), 나스코社 해리스 사장 (오른쪽)이 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MR ECO Tanker의 계약이 성사됐다.

이 선박은 대우조선해양주식회사의 자회사 디섹(DSECㆍ대표이사 이영만)이 개발한 선형으로 건조는 미국의 NASSCO 조선소 (National Steel and Shipbuilding CompanyㆍGeneral Dynamics Group의 자회사)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디섹은 지난 12일자로 4+4척에 대한 설계 및 자재 패캐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선주는 미국 APT(American Petroleum Tankers)사로, 미국 선급협회(ABS) 입급 예정이다.

미국의 NASSCO 조선소는 디섹의 지원 아래 지난 2006년 MR 탱커 5척을 동 선주에게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이 선박은 2008년 미국 올해의 선박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디섹은 2012년 12월 세계 최초 LNG 추진 대형 Container 운반선 설계 및 자재 공급 계약을 NASSCO사와 체결하여 설계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개발된 ECO MR 탱커는 MDT사의 MAN B&W G-type Slow-speed 엔진을 채용하고 일일 연료 소모량이 세계 최저인 신개념의 최적 선형을 개발해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특히 ‘LNG-Ready’ 개념의 첨단설계로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LNG 추진 선박으로 쉽게 개조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디섹 이영만 대표이사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 환경에 따라서 손쉽게 LNG 추진 선박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번 ECO MR 탱커가 조선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친환경 및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좋은 해결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수주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섹은 NASSCO 조선소뿐 아니라 루마니아의 DMHI, 오만의 ODC 조선소, 일본의 SASEBO 조선소 등에 설계 및 자재를 공급해 왔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해 혁신적 연료 효율 개선 및 이중 연료를 적용한 신형 LR1급 탱커도 곧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향후 LNG 연료가 선박과 함께 대표적인 에너지집약산업인 발전시장에서도 수요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친환경 해상 부유식 LNG 발전소(FLPPTM,-Floating LNG Power Plant)를 개발 진행 중이다.

FLPPTM는 현재 200MW급 모델이 개발 완료된 상태이며 올 하반기까지 400MW급과 800MW급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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