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를 ‘서점 나들이 주간’으로 정해 운영했다.
서점 나들이 주간은 근래에 들어 인터넷 서점의 확대로 서점의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서점을 방문할 기회가 거의 없어지고 있어 전교생 253명이 서점을 방문해 직접 책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거제초는 서점 나들이에서 책 구입 시 만화책과 공포 책을 지양하고 진로 관련 서적 구매를 유도해 학급내 진로 교육과 연계하도록 했다. 특히 서점 나들이를 통해 구입한 학급 내 1인 1권으로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6학년 황해인 학생은 “평소에 읽고 싶은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을 직접 서점에서 고를 수 있어서 너무 재미 있었다”며 “학급문고나 도서관에는 새로운 책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서점 나들이로 재밌는 책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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