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복지관, 시민들과 함께한 관현악단 공연
옥포복지관, 시민들과 함께한 관현악단 공연
  • 거제신문
  • 승인 2013.0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5일 거제를 대표하는 관현악단 ‘블루시티 오케스트라단(대표 신숙)’과 함께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옥포복지관 대강당에서 실시한 연주회에는 지역주민 300명이 함께했다.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주회는 귀에 익은 영화와 드라마 OST를 관현악기에 맞추어 편곡해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좌석이 아닌 매트리스를 제공해 가까이에서 악기들의 모습과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드라마 및 뮤지컬 ‘명성왕후’의 주제곡인 ‘나가거든’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드라마의 장면과 함께 곡이 오버랩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라밤바를 앵콜송으로 1시간의 공연을 마감했다.

이태성 악단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블루시티 관현악단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며 11월에 하는 정기공연은 오케스트라 형태로 할 예정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다과, 고객감사행사와 기증도서교환코너를 함께 진행해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