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산업의 메카는 역시 ‘거제시’
해양플랜트산업의 메카는 역시 ‘거제시’
  • 거제신문
  • 승인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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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원, 해양플랜트 중장기 발전 방안 워크숍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강정극)은 지난 14일 오후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홍기용 박사 등 42명의 연구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해양플랜트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거제시 해양플랜트산업 육성계획에 대한 전략사업 담당관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건립계획과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의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워크숍을 주최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과학의 불모지난 다름없던 우리나라를 세계적 수준의 해양과학기술 보유국으로 만든 국내 최고 권위의 해양연구기관이다.

특히 거제시가 올 초 유수의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건립을 주관하고 있다.

거제시는 연초면 오비리에 한국조선해양 기자재연구원 경남분원과 장목면 장목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가 입지해 있다.

또 해양플랜트산업의 컨트롤타워라 할 수 있는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를 추가로 유치해 실효성 있는 해양플랜트산업 R&D 핵심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날 권민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거제시가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유치를 계기로 세계 제일의 해양플랜트산업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며 “KIOST가 연구개발을 통한 선순환 산업생태계 구축과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기업의 생산활로를 찾을 수 있는 두뇌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KIOST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홍기용 연구부장은 “해양플랜트 산업의 메카인 거제시에서 워크숍을 갖게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워크숍을 계기로 해양플랜트산업 중장기 발전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원 상호간 화합과 팀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을 마친 일행은 장목면에 위치한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부지로 이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향후일정과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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