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보건소 ‘뇌졸중 장애인 참여행사’ 실시
거제시 보건소 ‘뇌졸중 장애인 참여행사’ 실시
  • 거제신문
  • 승인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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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지난 17일 지역 내 뇌졸중 장애인 18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장애인 지역사회 참여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소 관리 장애인 중 보행이 가능한 뇌졸중 장애인들로서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나들이 경험이 적은 장애인을 우선 선정했다.

고현동 ‘씨네세븐’ 영화관에서 영화 ‘뜨거운 안녕’을 관람하고, 하청면 ‘맹종죽 테마파크’를 찾아 아름다운 자연 경관속에서 대나무 숲길 산책, 사진촬영, 담소나누기 등으로 평소 외출이 힘들었던 장애인들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이모씨는 “평소에 가지 못했던 영화관에 가서 감동적인 영화도 보고, 우리 지역의 좋은 관광지에 가서 산책도 하고 정말 즐거웠으며, 이런 기회가 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매년 실시해온 이 행사는 장애인 서로간의 공감대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며,  다양한 사회적응 체험 제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활동 참여와 재활의지를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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