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월드ㆍ용인애버랜드 방문…숨겨진 재능 발견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거제, 통영, 고성지역 중ㆍ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및 교사, 보조인력 226명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 및 용인에버랜드에서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직업체험프로그램은 ‘내 꿈을 향해 내 일(job)을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직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 및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을 통하여 농?어촌 지역 및 장애로 인해 제한되었던 직업관을 극복하고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한국잡월드와 용인에버랜드를 거치는 1박2일 일정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 167명(거제 92명ㆍ통영 57명ㆍ고성 18명), 인솔교사 59명으로 총 226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경기도 성남 소재 한국잡월드에서 41개의 체험직종 중 레스토랑, 미용실, 방송국, 패션쇼장, 한의원 등 31개의 체험직종을 체험했다.
19일 둘째 날에는 에버랜드 스페셜 직업체험학습을 통해 에버랜드에 종사하는 전문직업인인 사육사를 만나는 경험을 통해 자신 안에 숨겨진 재능을 발견해 보기도 했다.
거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ㆍ직업교육 확대, 교사의 인식개선과 지원방향 마련 및 학생과 학부모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정보교류 및 체험의 장이 됐다”며 “이를 통해 학생의 취업 및 사회적 기여를 통하여 사회통합 가능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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