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조기검진사업 연계, 지역경로당 34곳 노인대학 4곳 방문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노인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노인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역 경로당 및 노인대학을 방문, 노인우울 선별검사 및 우울증 예방교육을 했다.
지난 4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남부면, 장승포동, 마전동, 아주동, 옥포1동, 수양동 지역 경로당 34곳과 노인대학 4곳을 방문해, 치매 조기검진사업과 연계해 추진했다.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에 나오지 못하지만 선별검사를 희망하는 노인은 가정방문도 했다.
노인 우울증 예방법과 노인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해 호응도가 높았다. 유소견자는 전문의 상담과 센터 등록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2012년도에는 검진자 294명 중 유소견자 53명(18%), 그 중 13명(24.5%)이 등록됐다. 올해에는 검진자 655명 중 유소견자 82명(12.5%), 그중 13명(12.6%)이 등록돼 정기적인 가정방문, 전화상담,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창민 건강증진과장은 “내년에도 연초면을 비롯해 총 6개 면동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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