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양환경국민운동연합 거제시지회(회장 임상열)는 지난 22일 덕포 해수욕장을 찾아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회는 낙동강 유역에서 유입되는 생활쓰레기와 어민들이 사용하다 버린 폐어구, 그물 등 100포대 10t 여를 수거했다. 또 다음 달 1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객들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모래사장에 있는 유리병, 폐비닐, 폐그물 등도 중점 수거했다.
이선애 운영위원은 “손에 물집이 생겼지만 내가 치운 백사장에서 어린 아이들과 가족들이 피서를 즐기는 걸 상상하니 아픈 것도 싹 가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를 마치고 섬 횟집에서 6월 운영회를 겸한 회의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 전기풍 의원이 참석해 감시단 차량 구입 의견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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