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용기 메마른 태양의 이글거리는 빛에 숨죽어 살던 삼라만상의 존재들 한 번 눈물 흘림으로 그칠 줄 모르는 장마가 찾아 와 또 다른 숨을 죽여가며 산다. 가뭄과 장마, 한발과 수해 극과 극의 조화 속에 숨죽이며 장마를 맞는다. 기다림의 긴 시간 또 다른 생명들이 홍수로 휩쓸려 떠내려간다. 어찌 나약한 인간의 힘으로 대항할 수 있겠는가.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거제신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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