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곡초등학교와 동부중학교, 경남산업고등학교가 제2회 거제시 체육회장배 초·중·고·일반 최강전 배드민턴 대회에서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배드민턴협회(회장 강다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거제시실내체육관에서 지역 학생 등 2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초등부에서는 중곡초교가 우승, 장목초교 준우승, 제산초교가 3위를 차지했고 중등부는 우승 동부중, 준우승 중앙중, 3위 고현중이 올랐다. 고등부는 산업고가 우승, 연초고가 준우승, 제일고가 3위를 차지했다.
△초등 저학년 남자복식에서는 장목초 전영민·이태경 △초등 고학년 남자복식 중곡초 김희찬·김봉수 △초등 고학년 여자복식 신현초 김지아·고현초 박동주 △중등부 남자복식 동부중 박종원·장승헌 학생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중등부 여자복식은 고현중 류은채·곽지언 △고등부 단식 중앙고 김영준 △고등부 남자복식 연초고 심희락·옥포고 윤세영 △일반부 남자복식 이준희·강성천 △일반부 여자복식은 박미정·이광민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권민호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학생과 일반부 최강자는 가리는 이번 대회는 그 박진감이 여느 대회보다 남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가 선수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최고의 경기를 펼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강다관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열정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난해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열린 학생 배드민턴대회를 바탕으로 올해 사천시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고등부 남·여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