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 지난 18일 영어체험센터서 영어말하기대회 개최

거제옥포초등학교(교장 문병섭)는 지난 18일 영어체험센터 내 멀티미디어실에서 3~6학년을 대상으로 '옥포초등학교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길러주고 기초적인 영어표현을 이해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유롭게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실력을 길러주기 위해 열렸다.
대회에 앞서 각 학년은 반별 예선전을 거쳐 3~4학년 10팀 13명, 5~6학년 12팀 15명 등 참가자를 확정했다.
각 참가팀들은 대회에서 좀 더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발표내용과 관련된 소품을 미리 준비해 오는 등 열띤 경쟁을 벌였다.
3~4학년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옥가희 학생은 "나보다 잘한다고 생각한 학생이 있었는데 1등으로 뽑혔다는 게 놀랍고 기쁘다"며 "이 대회를 통해 영어에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5~6학년부 박유진 학생은 "연습할 때는 소리도 크게 나오고 잘했는데 막상 실전에 임했을 때는 너무 떨려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해 너무 아쉬웠다"면서 "그래도 이번 대회가 좋은 경험이 됐고 다음에도 대회가 열리면 준비를 더욱 잘해서 떨지 않고 당당하게 영어를 구사해 꼭 상을 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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