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가향왕' 선발에서 전국 1위 선정 영예
인센티브 2억원·11월 대통령 표창 수상
인센티브 2억원·11월 대통령 표창 수상
거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절전가향왕(節電佳鄕王)' 선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절전가향은 절전을 잘하는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의미다. 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선발하는 '절전가향왕'은 절전대책 기간인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각 지자체의 절전활동 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광역지자체는 3곳, 기초지자체 중에서 10곳을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만희 차관이 지난주 김한표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포상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또 6월 말께 2억원의 인센티브를 각 지자체에 지급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개최되는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한표 의원은 "국가의 전련수급 위기상항에서 거제시가 에너지절약 전국 1등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된 것은 거제시 전체의 경사"라며 "전력상황이 국가적으로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절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6월부터 전력수급상황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절전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국민발전소 건설을 선포했으며 핵심정책으로 절전 우수지자체를 절전가향왕에 선발해 표창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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