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모임은 우선 가장 절실한 고등학교 신설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교육모임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인구증가율(연 2.4%)을 고려한 학생수 추이를 보면 2008년 2천8백96명, 2009년 3천52명, 2010년 3천2백17명, 2011년 3천3백91명, 2012년 3천5백74명, 2013년 3천7백67명, 2014년 3천9백70명이다.
현재 고교 정원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2008년은 4백51명이 고교정원을 초과하고, 2009년 6백6명, 2010년 7백71명, 2011년 9백45명, 2012년 2천1백28명, 2013년 1천3백21명, 2014년 1천5백24명으로 이들 중학교 졸업생들은 모두 외지로 가야할 형편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거제교육모임은 늦어도 2010년까지는 거제지역에 고등학교 한 곳을 더 설치키로 하고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역시민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 ▲거제지역의 현실적 고교평준화 추구 ▲지역의 부족한 학교 신설 ▲특성화 고등학교 추진을 통해 실업계 고교 정상화 구축 ▲지역 교육현황을 분석, 교육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달성시킬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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