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길에서 만나는 삶꽃과 말꽃’이라는 주제로 오전에는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전쟁문학과 연관 지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에는 통영의 윤이상 기념공원을 방문해 공원 안내팀장으로부터 통영의 문화예술인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와 함께 김춘수 유품전시관과 청마문학관을 둘러보았으며 시내 곳곳에 세워져 있는 통영출신 문인들의 시비와 동상을 둘러보며 시비에 새겨진 시를 읽고 시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문학기행에 참가한 1학년 김영무 학생은 “문학 유적지를 직접 둘러보면서 문학 속에 녹아 있는 문인들의 체취를 느낄 수 있었으며 책을 통하여 위대한 문인들을 만나는 노력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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