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7.05.16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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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4일-16일, 6월4일-6일, 6월25일-27일 3차례

거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구제하고 재선충병의 확산경로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대대적인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는 5월14일부터 16일까지, 6월4일부터 6일, 6월25일부터 27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오전 5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되며, 연초면, 하청면, 장승포동, 능포동, 옥포2동 전 지역과 신현읍 수월지역, 동부면 가배, 오송지역, 거제면 법동, 내간지역, 둔덕면 어구지역, 장목면 장목, 송진포, 외포지역 등 모두 2천1백㏊다.

항공방제 대상지역 일대 및 인근 지역의 양봉농가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벌통의 출입구를 일시 차단하는 등 피해가 없도록 해야하고, 양축농가, 표고버섯 재배지, 양식장에서도 적절한 보호조치를 해야 한다.

또 영향권내 가정에서는 장독대와 급수탱크의 뚜껑을 반드시 덮도록 하고 산에서 흘러내리는 자연수를 마시지 않도록 하며, 방제시간대는 절대로 구역 및 주변지역 산림에 출입을 금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거제시 녹지과 관계자는 “재선충 피해목을 무단으로 이동하거나 반출할 경우 피해확산이 우려되고, 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됨으로 시민들의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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