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종 도의원ㆍ김은동 시의원 1인 시위

이길종 도의원(통합진보당ㆍ거제1선거구)과 김은동(통합진보당ㆍ비례) 시의원이 지난 25일 아침 8시부터 거제 고현중학교와 거제 중앙중학교 앞에서 각각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 실시(일제고사)’ 폐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2013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일제고사는 이명박 정부 때인 지난 2008년부터 ‘우수학생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한다는 취지로 전국 초6, 중3, 고1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를 말한다.
이와 관련 전교조와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등 시민 사회단체의 반발과 학교 교육의 붕괴 우려 등으로 축소돼 올해부터는 중 3학년과 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제히 치러졌다.
전교조와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등 시민 사회단체는 “일제고사가 학교 교육과정을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며 “초등학교뿐 아니라 중, 고교까지 모든 일제고사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일제고사 폐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는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됐으며 거제에서는 이길종도 의원과 김은동 시의원을 비롯해 10여명이 시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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