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시원~한 부채로 에너지 절약
올 여름은 시원~한 부채로 에너지 절약
  • 거제신문
  • 승인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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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시민단체와 고현동 일원서 캠페인 열어

거제시가 원전3기 가동중단과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우려되고 있는 사상 최악의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경남도, 한전, 에너지관리공단, 시민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시민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고현동 일원에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고현동주민센터에서 고현사거리까지 절전 실천을 촉구하는 거리행진과 함께 고현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시원한 부채 3,000개와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했다.

올해는 최악의 전력난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은 절전 피크시간인 오후 2~5시 사이에 냉방 및 가전제품 사용 자제, 안 쓰는 전기 플러그 뽑기 등 100w 줄이기를 실천하는 바람직한 행동요령을 알렸다.

시는 캠페인이 끝난 후 에너지관리공단, 절전지킴이와 고현사거리 인근상가와 사무실을 방문 개문냉방영업금지, 실내냉방온도 제한(26℃) 실천 동참을 유도하며 계도와 단속도 함께 실시했다.

황정재 해양조선관광국장은 “유례없는 전력난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은 물론 개인과 민간시설이 모두 동참하는 에너지절약이 필요할 것” 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반드시 에너지절약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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