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2천여명 참가, 찬불가 열창

거제시 재가불자연합회(상임부회장 원점복)가 주최하고 거제불교 선정회(회장 윤병욱)와 보슬회(회장 송혜숙)가 주관하는 제6회 연꽃음악회가 지난 11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지역 스님 및 불자 2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대중 포교 및 부처님 오신 날을 지역 축제로 승화시키면서 가정과 이웃의 소중함을 알리는 목적이다.
JS 스포츠클럽의 스포츠댄스와 무용을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불교음악계의 남성중창단 ‘청공’이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과 ‘동백섬’ ‘즐거운 날’ ‘나무관세음보살’ 등을 열창했고 무용수 전현수씨의 ‘신 발향무’, 지범스님의 찬불가, 김해 우리소리예술단의 ‘난타’ 및 ‘사물판굿’이 선보였다.
특히 가수 이유진(84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과 박상규가 출연, ‘눈물 한방울로 사랑은 시작되고’와 ‘조약돌’ 등을 열창해 부처님 오신 달의 밤하늘을 잔잔히 울렸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