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체납액 17억6천7백만원, 전체 체납액 36%
거제시는 날로 늘어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읍면동과 합동으로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거제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17억6천7백만원으로 시세 전체 체납액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무과는 재정수입 및 운용에 지장을 초래하는 자동차세 체납세 징수를 위해 읍면동과 합동으로 7개조 21명의 단속반을 구성, 번호판 영치활동에 들어갔다.
그 결과 개인 휴대용 단말기(PDA)를 이용, 1천2백48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2억9천8백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특히 다중집합장소에서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여 체납자의 납세의식을 고취시키고, 체납세 징수에도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체납세 징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 고질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단행, 자동차세를 내지 않으면 차량을 운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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