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독서로 친구들과 소통의 시간 기대
밤샘독서로 친구들과 소통의 시간 기대
  • 우나현 학생기자
  • 승인 2013.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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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중, 오는 13일 '친구'를 주제로 밤샘독서캠프 개최 예정

수월중학교(교장 김절수)는 오는 13일부터 1박2일 동안 '가족(지역)과 함께하는 밤샘독서캠프(이하 밤샘독서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밤샘독서캠프란 수월중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학교 특색사업의 한 종류로서 특색 있는 독서교육활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밤샘독서캠프는 '친구(우정)'를 주제로 계획된 행사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친구에 대해 상각해보고 친구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전 1시까지 학교 운동장, 강당인 학유관, 시청각실, 도서실인 규장각, 급식소 등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있다.

6시부터 30분간 개회식을 시작으로 7시30분까지 수월중 풍물패와 거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8시50분까지 특별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이어 9시40분까지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맛있는 야식과 함께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휴식이 끝나면 9시40분부터 10시10분까지 주제 동영상을 시청하게 되며 이후 이날 밤샘독서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독후활동을 벌이게 된다. 독후활동의 주제는 '친구'이며 다음날 0시30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독후활동이 끝나면 1시까지 뒷정리 등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수월중은 행사가 밤늦게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문제와 생활지도 문제 등을 고려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에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늦은 귀가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학부모나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하는 경우에 한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밤샘독서캠프로 학생들은 따분하게만 생각하던 독서를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동시에 친구와 우정에 대한 주제의 글을 통해 친구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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