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전초등학교(교장 박영출)는 지난달 29일 오후2시부터 오후5시까지 연초면 소재 베데스다의 집을 방문해 공연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 방문인 이날 행사에는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와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카리나연주ㆍ댄스ㆍ태권무 공연을 시작으로 교사의 기타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 부르기, 즉석 댄스경연대회 등으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실내외 청소 및 정리정돈, 말벗되기, 안마하기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이 정성껏 매니큐어를 발라주기도 하고 학부모가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오손도손 이야기도 나누었다.
안소은 학생은 “다정하게 맞아주시니까 마치 시골 큰댁에 온 것 같았다”며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다니 기쁘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져요”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마전초는 2011년부터 시작한 가족봉사단을 비롯하여 올해는 교직원 20명이 참여한 교직원 및 학생 봉사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나눔 교육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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