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폭행사건과 관련해 목격자에게 불만을 품고 도끼로 내리친 60대가 살인미수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 신현파출소 조성태 경위와 이상민 경장은 지난 2일 오후 피의자 방모(60ㆍ남)씨를 긴급체포 했다.
방씨는 이날 오후 4시 13분경 고현동 A쇼핑 지하 B휴게실에서 과건 폭행사건 목격자인 피해자 황모(44ㆍ남)씨가 과거 폭행사건 목격자로써 사건 진술에 불만을 품고 살해할 것을 마음먹고 준비한 도끼로 식사를 하던 황씨의 어깨를 내리친 것.
황씨는 순간적으로 피해 큰 상처는 입지 않았고 옆에 있던 최모씨가 도끼를 빼앗으며 제지하자 그대로 도주했다.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와 참고인을 상대로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방씨가 관내 상습 주취자인 하모씨의 남편이자 지난 달 폭행사건 관계자임을 확인하고 방씨의 집을 찾아가 범죄사실을 인정한 그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피해자 황씨는 어깨에 3cm가량의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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