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둔덕면 ‘청마꽃들’에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청마의 고향이 둔덕임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달 25일 개장한 ‘청마꽃들’은 주말에 인근 도로 20km가 주차장이 될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는 것.

특히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거제지역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서도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 초여름 코스모스 ‘꽃들’ 장관을 관람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따라서 시는 주차공간, 공연행사의 조화, 지역농촌 소득증대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올 가을철 부터는 한층 발전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청마꽃들’의 코스모스를 7월 상순까지 유지한 뒤 7월 중순경 가을코스모스, 백일홍 등 좀 더 다양한 가을꽃을 개발해 파종하고 9월 하순경 청마문학제와 연계해 선진화된 문화와 꽃들이 퍼포먼스를 연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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